[날씨] 쾌청한 하늘·한낮 포근…큰 일교차 주의
위성에서 바라본 한반도 하늘빛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습니다.
하늘 자체는 계속해서 쾌청하겠지만, 앞으로 초미세먼지 상황은 잘 살펴주셔야겠습니다.
지금은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회복했지만, 대기가 정체되면서 앞으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먼지 수치가 높아지겠습니다.
내일 수도권과 충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강원 영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대기질 나쁨 수준 예상되고요.
모레까지도 전국 곳곳으로 공기 질이 좋지 못할 거로 보입니다.
맑은 날씨 속 봄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봄 기운은 점점 짙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 16도를 웃돌았고요.
남부 곳곳으로는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날이 더 포근했는데요.
해가 지면 낮 동안의 온기가 빠르게 식으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집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날 거로 보입니다.
간절기 외투 잘 챙기셔서, 체온 조절에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맑은 날들이 많겠습니다.
대기는 점점 더 건조해지겠고요.
내일은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로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목요일 오전에는 서울 등 중부와 호남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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